(¬‿¬) 개인 공간/책책책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_아주작은 습관의 힘 Part 6

둥굴둥굴둥굴레차 2021. 8. 22. 15:15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도서

자기계발서의 공식을 다시 쓰는 2018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년 올해의 책 선정!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오리지널스] 저자 애

book.interpark.com

 

[아주작은 습관의 힘] 책

 

Chapter 18 :: 습관에도 적성이 있다

  마이클 펠프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로 널리 인정받고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인물이다. 또한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히샴 엘 게루주는 모로코 육상선수로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중거리 육상선수로 꼽힌다. 두 선수는 많은 점에서 무척 다르다. 특히 펠프스는 193cm의 장신인 반면에 엘 게루주는 175cm였다. 키가 20cm가량 차이가 났지만 둘은 같은 길이의 바지를 입었다. 즉, 펠프스는 신장에 비해 짧은 다리를 가졌지만 엘 게루주는 무척 긴 다리를 가진 것이다.

  사실 이 덕분에 이 둘은 각자의 종목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수영 종목에서는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체형이 최적화된 체형이며 장거리 달리기 종목에는 비정상적으로 긴 다리에 상체가 짧은 체형이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렇게 뛰어난 선수들이 서로 종목을 바꾸었다고 생각해보자. 아무리 뛰어난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이 있고 충분한 훈련을 받았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성과는 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비결은 경쟁할 분야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다.

  스포츠든 비즈니스든 분야에 최적화된 습관이 존재하는데 우리의 태생적인 성향과 이러한 습관이 일치할 때 우리는 더 수월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만족감이 커서 그 일을 계속하게 된다. 사실 이러한 전략은 어머니 배 속에서 부터 각기 다른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진실로서 받아들였을 때 가능하다.  즉, 어떻게 내가 잘하는 분야를 알아낼 수 있을지 내게 맞는 기회와 습관이 무엇인지 알려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나에게 딱 맞는 습관은 따로 있다

 

  모든 습관에는 그 기저에 유전자가 작동하고 있다. 행동 유전학자 로버트 플로민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우리가 지닌 특성이 유전적 요소의 영향을 받는지 아닌지의 실험을 이제는 그만둬야 합니다. 유전자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단일한 요소는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고유한 유전적 요소들은 한 데 묶여 우리의 특정한 성격을 만들어낸다. 성격에 관해 가장 입증된 과학적 분석은 Big5로, 행동을 다섯 가지 스펙트럼으로 분류한 것이다. 이러한 성격 테스트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성격에 부합하는 습관들을 세워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습관을 고르자.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

 

  누구나 자신에게 쉬운 일을 더 즐기기 마련이다.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그 일에 더욱 능숙해지고 칭찬을 받는다. 그러면서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다. 사실 이는 "쉽게 만들어라"법칙에서 언급한 사실이다. 실행하기 쉬운 습과 이라면 그 습관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능력에 맞게 올바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며 찾을 수 있는 방법은 탐색/이용 균형 방법이다.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폭넓게 고려해보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시간을 쓰고 있는지를 보면 된다. 

 

 

질문 1. 무엇을 하면 재밌을까? 다른 사람들에게도 재밌을까?

어떤 일이 맞는다는 것은 그 일에 따르는 고난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게 다룰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질문 2. 무엇이 시간 가는 걸 잊게 하는가?

몰입 상태에 들어갈 정도로 시간을 쏟는 일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런 상태를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면 원하는 수준의 만족감을 얻지 못할 수 있다.

 

질문 3. 다른 사람들보다 내게 더 많은 보상을 돌려주는 것은 무엇인가?

지속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해보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좋은 성과가 난다면 그것은 나에게 크나큰 동기부여가 된다.

 

질문 4. 무슨 일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가?

 

 

  솔직히 말해서 여기의 일부 과정은 그저 운이다. 하지만 운에만 맡기고 싶지 않다면 어떨까? 딜버트를 그린 스콧 애덤스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최소한 어떤 노력을 했을 때 자신이 상위 25%가 될 수 있는 영역 몇 가지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가진 기술들을 조합하면 경쟁 수준을 낮추고 두각을 드러내기가 훨씬 쉬워진다. 즉, 유전자는 우리가 무엇에 애를 써야 하는지 알려준다. 어디에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할지 알게 된다. 

 

 

 

Chapter 19 :: 계속 해내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의 대부분은 동기를 계속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데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계속 자신의 습관을 유지해나갈 수 있었던 걸까? 동기를 유지하고 욕망을 최고로 달성하는 방법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다. 어렵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의 도전, 즉 '골디락스 법칙'이다. 

  골디락스 법칙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적합한 일을 할 때 동기가 극대화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어려워서도 안되며 지나치게 쉬워서도 안된다. 딱 들어맞아야 한다. 

이후에는 계속 습관을 유지해나가며 동시에 향상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향상엔 섬세한 균형이 요구된다. 동기가 유지될 만큼의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을 극단으로까지 몰아가는 도전을 규칙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

 

  최고의 선수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는 근면함에 있다고 한다. 또한,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은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다. 또한 우리가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흥미가 계속 유지되든 아니든 눈에 띄는 결과를 얻어낼 만큼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우리는 어느 날엔가 분명히 그만두고 싶어 질 때가 온다. 이럴 때 끝까지 나아가는 것이 차이를 만든다. 전문가는 스케줄을 꾸준히 따른다. 아마추어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둔다. 전문가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작업해나간다. 아마추어는 삶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면 금세 그만둬버린다. 

 

 

 

Chapter 20 :: 습관의 반격

 

  습관은 훈련을 토대로 한다. 간단한 동작들을 무의식적으로 잘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다음 단계의 세부적인 사항들에 집중할 여유를 가진다. 그러나 치러야 할 대가도 함께 온다. 습관이 자동화되면 우리는 피드백에 무뎌지기 시작한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반복하는 상태에 이르기 때문이다. 습관의 긍정적 측면은 의식하지 않고도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부정적 측면은 익숙해지면 자잘한 실수들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엘리트 수준의 능력을 갖추고 싶다면 더욱 섬세히 접근해야 한다. 숙련에 필요한 건 자동화된 습관과 의도적인 연습의 조합이다. 그러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바로 숙고하고 반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역사상 최고의 팀이 실패 끝에 얻은 교훈

 

  재능이 많은 선수들로 이뤄진 LA 레이커스는 초반에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따라서 코치에 의해 CBE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어떤 선수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기량을 예측하고 이 것을 토대로 팀의 계획에 적절히 그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선수의 기량 기준선이 확정되면 한 시즌 동안 최소 1%가 향상된 결과를 보여달라고 주문한다.

  CBE프로그램은 숙고와 복기의 힘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그들이 가진 것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좋은 습관을 증진하는 데에 확신을 주었다. 숙고와 복기는 모든 습관에서 장기적인 증진을 돕는다. 실수를 깨닫게 해 주고 실력을 향상하는 경로가 어떤 깃인지 숙고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재들은 다양한 종류의 숙고 및 복기 방식을 가지고 있다. 즉, 습관을 체득하는 것만으로는 개선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조정해나가야 한다. 

  저자는 크게 두 가지 숙고 및 복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12월에는 해당 연도를 생각하며 연간 리뷰를 한다. 몇 개의 기고문을 만들었는지 몇 번이나 운동했는지 등을 통해 습관을 점검한다. 그러고 나서 아래 세 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자신이 한 일들을 되돌아본다.

 

  1. 올해 무엇이 잘되었는가?
  2. 올해 무엇이 잘 되지 않았는가?
  3. 무엇을 배웠는가?

 

6개월 후 여름에는 건전성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한다. 어디서 잘못을 저질렀는지 무엇이 나를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하였는지 깨닫기 위해서다. 아래의 세 가지 질문을 건전성 보고서를 보며 스스로에게 해보자.

 

  1. 내 인생과 일을 움직이는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2. 어떻게 하면 지금 여기서 나답게 살고 일할까
  3. 어떻게 하면 미래에 더 높은 기준을 세울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보고서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 1년에 단 2번 몇 시간이면 된다. 내가 원하는 정체성으로 되돌아가고 상기시켜주는 도구다. 습관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할 때, 노력을 줄이고 근본적 일들에 집중해야 할 때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