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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야 달라진다"_아주작은 습관의 힘 Part 4

둥굴둥굴둥굴레차 2021. 7. 8. 14:59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도서

자기계발서의 공식을 다시 쓰는 2018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8년 올해의 책 선정!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오리지널스] 저자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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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작은 습관의 힘] 책

 

Chapter 11 ::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플로리다 대학교의 한 교수는 영화 사진 수업의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은 수행한 과제의 양만으로 평가하였다. 즉 과제 사진 100장을 제출하면 A 그리고 90장을 제출하면 B 이렇게 학점을 매겼다. 또 다른 그룹은 과제의 '질'만 평가받았다. 완성도에 따라 학점을 부여받는 것이다.

  학기 말에 교수는 가장 완성도 높은 사진들이 양적 집단에서 나왔다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한 학기 동안 양적 집단에 속해있던 학생들은 다양한 인화 방법을 테스트해보면서 수많은 실수를 통해 배워나갔다. 수백 장의 사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그들의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 것이다. 반대로 직절 집단은 사진의 완성도에만 집착하였고 입증되지 않은 이론이나 평범한 정도로 찍힌 결과물에 대해서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는 곧 동작과 실행의 차이를 말해준다. 동작은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확립하고 배우는 것이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반대로 실행은 행위로써 결과를 도출해낸다.

  동작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왜 우리는 그렇게 행동할까? 바로 실패할 위험 없이 그 과정을 겪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기만'하는 것이다. 동작은 쉽다. 아직 자신이 그 과정 중에 있다고 느끼게 해 준다.

  어떤 습관에 통달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높은 완성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많이 해야 할까, 오래 해야 할까

 

  어떤 행동을 반복할수록, 뇌는 그 행동을 하는데 더 효율적인 구조로 변화한다. 예를 들어, 수학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하두정소엽 내의 회백질이 매우 큰데 이는 계산을 담당하는 부위다. 그 분야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다. 또 런던의 택시 기사들은 해마가 상당히 크다. 공간지각 능력과 관계가 있는 뇌의 부위이기 때문이다. 단, 은퇴한 후에는 다시 해마 크기가 감소했다. 이렇듯이 뇌의 특정 부위는 근육과 같이 사용 여부에 따라 조정되며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된다.

  모든 습관은 노력이 필요한 연습에서 자동적으로 행위를 하게 되는 궤적을 그리게 되는데 이 과정을 '자동화'라 한다. 자동화는 각 단계를 떠올리지 않고도 자연스레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으로 행동이 무의식에 새겨질 때 일어난다.

  사람들은 질문한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하지만 진짜로 물어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몇 번이나 그 행동을 해야 할까요?" 즉, 습관이 자동화되려면 자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횟수다.

 

Chapter 12 :: 웬만하면 쉽게 갑시다

  농업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할 때 농부들은 북에서 남보다 동에서 서로 진출하기가 더욱 쉬웠다. 위도가 같은 위치인 경우 기후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농업 전파는 세 번째 행동 변화 법칙을 보여준다. 최소 노력의 법칙을 따르는 것은 인간 본성이다. 어떤 습관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을수록 그 일을 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휴대전화 스크롤을 내리고, 메신저를 확인하고,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은 우리의 시간을 많이 빼앗아간다. 그건 이 행동들이 대개 노력 없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구글과 아마존에서 파는 것

 

  중간 부분이 구부러진 호스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호스에서 나오는 물이 충분하지 않아 물의 양을 늘리려고 한다. 첫 번째 방법은 밸브를 더욱 세게 돌려서 물이 더 세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구부러진 부분을 펴서 물이 자연스럽게 잘 나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습관을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일은 두 번째 방법과 같다. 마찰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를 하기보다는 마찰을 줄이는 것이다.

  즉, 습관과 관련해 마찰을 줄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환경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퇴근길 중간에 체육관이 있다면 운동하러 가기가 더 쉽다. 또 다른 예로는, 일본 회사들은 '린 생산법'이라고 알려진 방식을 강조했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온갖 종류의 낭비를 끈질기게 제거하여 작업 환경을 재구축하는 것이다. 낭비되는 노력을 삭제함으로써 수익을 늘리는 구조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차츰차츰 빼앗아 가는 마찰 요소를 제거하면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노력은 최소로, 성과는 최대로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싶다면 도구들을 책상 위,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어라. 다이어트에 속도를 내고 싶다면 과일과 채소를 용기에 소분해두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Chapter 13 :: 변화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

 

터무니없을 만큼 사소할 것

 

'2분 규칙'을 통해 시작을 간소화하자. 새로운 습관을 시작할 때 그 일을 2분 이하로 하라는 것이다.

 

  •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야지 => 한 페이지를 읽어야지
  • 오늘 요가를 해야지 => 요가 매트를 깔아야지
  • 수업 시간에 공부를 해야지 => 노트를 펼쳐야지

 

  새로운 습관이 뭔가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선 안된다. 시작 시점에서부터 완벽한 습관을 만들려고 애쓰는 대신, 쉬운 일을 더욱 지속적으로 해라. 첫 2분은 어떤 일상적 습관을 시작할 때의 하나의 의식이 된다. 예를 들어 요가 매트를 깔면 이제 무의식적으로 요가를 할 수 있게 되는 인식이 되는 것이다. 시작 과정이 의식될수록 큰 일을 할 수 있는 고도의 집중 상태로 더 잘 들어갈 수 있다. 시작을 쉽게 하라, 나머지는 따라올 것이다.

  몸매를 만드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운동을 빼먹지 않는 사람이 되어라.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을 취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적게라도 하는 것이 낫다.

 

 

Chapter 14 :: 그들은 어떻게 나쁜 습관을 버리는가

  때로 성공은 좋은 습관을 쉽게 만드는 것보다 나쁜 습관을 어렵게 만드는 것의 영향을 더 받고는 한다. 하기 어렵게 만들라는 장치는 현재 시점에 미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다. 핵심은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보다 그 일을 하지 않는 게 더 어렵도록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몸매를 가꾸겠다는 동기가 있다면 요가 수업을 결제해버려라. 대량 포장 대신 개별 포장된 음식을 구매함으로써 과식을 막을 수 있다. 

 

 

똑똑한 사람들의 습관 관리법

 

일부 습관들을 기계의 몫으로 넘겨버리면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데 쏟을 시간과 에너지가 남는다. 

 

  • 웹 차단 서비스를 사용해 SNS 사용을 막는다.
  • 음식 배달 서비스로 식료품 쇼핑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