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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작은 습관의 힘 Part 1

둥굴둥굴둥굴레차 2021. 4. 20. 14:48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도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때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일들이 삶을 바꿨다!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고교 시절 촉망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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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작은 습관의 힘] 책

Chapter 01 :: 평범했던 선수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을까

매일 1%씩 달라졌을 뿐인데

결과는 그동안의 습관이 쌓인 결과다. 몸무게는 식습관이 낳은 결과, 지식은 그동안의 학습 습관이 쌓인 결과이다. 이렇게 천천히 쌓은 습관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우리를 좌절시킬 수도 있다.

매일의 사소한 진전들은 과소평가되기 쉽다. 1퍼센트의 성장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 동안 매일 1%씩 성장한다면 나중엔 37배 나아져있을 것이고 반대로 매일 1%씩 퇴보한다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작은 성과 혹은 후퇴였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엄청난 성과 혹은 후퇴로 나타난다. 이는 바로 좋은 습관의 힘과 나쁜 습관의 대가이다.

불행히도 변하는 느리게 일어난다. 오늘 밤 몇 시간 동안 중국어 공부를 하였다 하더라도 지금 당장 중국어로 말하지 못한다. 운동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멋진 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 우리는 쉽게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성공은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다. 또한 지금 당장 '어떤 수단'을 사용하여 성공을 향해 가고 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 성공으로 가는 '경로'에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지금 파산한 상태라면 매일 그리고 매달 조금씩 저축하고 있다면 비록 내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빛을 청산하게 될지라도 경제적 자립으로 가는 길 위에 서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낙담의 골짜기'를 견뎌라

얼음덩어리는 영하에서 0도가 되자마자 녹기 시작한다. 온도는 0도가 되기 전에도 서서히 0도를 향해 올라가고 있었으나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다. 그러나 영하 1도에서 0도가 되자마자 거대한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또 다른 예로는 대나무가 있다. 대나무는 5년간 눈에 띄지 않게 뿌리를 내리고 5년 후 단 6주 만에 지상 30미터 높이로 자라난다고 한다.

앞의 예시를 미루어 보았을 때, 책에서의 낙담의 골짜기는 눈에 띄는 결과가 보이기 전까지 인간이 쉽게 낙담하는 기간을 말한 것 같다.

꾸준한 습관을 세우기 어려운 이유는 습관을 바꾸는 과정에서 변화는 극히 작고 눈에 띄는 결과는 없으니 쉽게 그만두는 것이다. 하지만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잠재력 잠복기'라고 부르는 기간을 돌파할 때 가지 꾸준히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다고 불평하는 것은 온도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까지 올라가는 동안 왜 얼음이 녹지 않느냐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모든 일은 0도가 되어야 일어난다.

 

목표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기

시스템과 목표의 차이는 목표는 우리가 얻어내고자 하는 결과이며 시스템은 그 결과로 이끄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기업가의 목표는 수백억 짜리 사업을 세우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스템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법, 직원을 고용하는 법, 마케팅 캠페인을 하는 법이다.

저자는 목표를 완전히 무시하고 오직 시스템에만 집중한다 해도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더 나을 결과를 내고 싶다면 목표를 세우는 일은 잠시 잊고 대신 시스템에 집중하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목표는 같다. 그렇지만 결과에 차이가 생긴 이유는 성공한 자는 지속적으로 작은 개선들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시행한 것뿐이다. 또한 저자는 목표는 행복을 제한한다고 주장하는데 이유는 목표에 도달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내면의 믿음으로 인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행복을 계속 미룬다는 것이다. 따라서 목표가 아닌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시스템을 개선해나가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면 '이제 행복해져도 된다'라고 말할 시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Chapter 02 :: 정체성,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비밀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상황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이 잘못되었을 때. 둘째,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을 때. 이 두 가지의 태도는 결과 중심의 습관을 형성하기 때문에 실패로 이어지기가 쉽다. 습관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워야 한다.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두 사람이 금연을 하였을 때 담배를 권했다고 가정해보자. 첫 번째 사람은 "괜찮아요 담배 끊었습니다"로 답하였고 다음 사람은 "괜찮아요 전 비흡연자거든요"라 답하였다. 작은 차이지만 두 번째 사람은 정체성을 바꾸었다는 신호이다. 이런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을 흡연자와 동일시하지 않기 때문에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근본적인 믿음이 변화한다면 습관을 바꾸기가 훨씬 쉬워진다.

습관이 정체성의 일부가 될 때에는 해당 습관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한 번 자부심을 가지게 되면 해당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따라서, 진정한 행동 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라고 믿을 경우 그 믿음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인생을 바꾸는 두 가지 질문

엄밀히 말하면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어 나간다. 예를 들어, 매일 운동을 한다면 운동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며 매일 침구를 정돈한다면 나는 체계적인 인간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나갈수록 행위와 연관된 정체성은 강화된다. 작은 습관들은 새로운 정체성에 대한 증거를 제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며 스스로를 신뢰하게 만들어 준다.

좋은 습관을 이어나가면 내가 좋은 습관을 기르고 있다는 쪽에 투표지가 점점 쌓인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다 나쁜 습관이 이따금씩 튀어나올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땐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선되기 위해 투표 결과가 만장일치일 필요는 없다. 그저 다수의 표를 얻으면 된다."라고.

먼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해보자. 개인으로서든 집단으로서든 그리고 나의 주요 기준과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는지? 또 한 번 강조하지만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 된다.

 

습관은 자존감이다

변화를 위한 첫 번째 걸음은 무엇을 어떻게가 아니라 '누구'이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일이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이다.

 

Chapter 03 :: 무엇이든 쉽게, 재밌게, 단순하게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는 습관이 형성되는 방식과 인간 행동 규칙들을 이해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상자 안에 고양이들을 한 마리씩 집어넣고 설치된 줄을 잡아당기거나 레버를 누르면 탈출할 수 있는 상자에서 몇 분만에 탈출하는지를 재어보았다. 행동반응 시간은 처음엔 보통 160초 만에 탈출하였으나 여러 번 같은 상자에 넣어두면 이내 탈출시간이 짧아져 결국 12번째 실험에서는 약 6초 만에 탈출하였다. 고양이들은 반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더 빨리 더 자동적으로 답을 찾은 것이다. 손다이크는 이런 학습 과정에 대해 "만족으러운 결과를 내는 행동은 반복되고 불쾌한 경험을 한 행동은 덜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인생의 효율성을 결정하는 것

습관이란 자동적으로 실행될 때 까지 여러 번 반복한 행동이다. 우리는 문제를 처음 맞닥뜨렸을 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여러 시도를 해보는 동안 뇌에서는 신경 활동이 왕성해진다. 다량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자 애쓰면서 상황을 분석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결정 내린다.

모든 인간 행위의 기저에는 이런 피드백 순환 작용이 존재한다. 시도하고 실패하고 배우고 다르게 시도해보는 것 이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유용한 행동들은 강화되어 습관이 되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부딪히면 이제 뇌는 문제 해결방안을 자동화한다.

일부는 습관은 자유를 제한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오히려 우리에게 자유를 준다. 예를 들어 좋은 경제적 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늘 돈은 부족할 것이다.

 

도넛 하나 사 먹을 때 벌어지는 일

습관을 세우는 과정은 습관순환 사이클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이는 신호, 열망, 반응, 보상 네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신호는 보상이 예상되는 약간의 정보를 통해 뇌가 행동을 시작하게끔 자극한다. 따라서 신호는 보상에 가까워지는 첫 번째 지표다. 열망은 모든 습관 뒤에 있는 동기적 힘이다. 변화하고자 하는 열망이 없다면 행동할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열망하는 것은 습관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가져올 변화이다. 우리가 이를 닦는 습관을 가진 것은 입안을 청결히 하기 위한 동기 때문이고 담배를 피우는 습관은 안정감을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열망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다음으로는 반응이다. 우리가 수행한 실제 습관으로 생각이나 행동을 형성할 수 있는 단계다. 반응은 능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농구를 하며 덩크슛을 넣고 싶다면 키 혹은 그만한 스킬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 마지막은 습관의 최종 목표인 보상이다. 어떤 행동이는 네 단계 중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못하면 습관이 될 수 없다.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은 좋은 습관을만드는 규칙을 제공한다.

첫 번째 법칙 (신호) : 분명하게 만들어라

두 번째 법칙 (열망) :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세 번째 법칙 (반응) : 하기 쉽게 만들어라

네 번째 법칙 (보상) :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신호 : 새벽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유투브영상으로 보았다. 멋있어 보였다.

열망 : 나도 말금한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반응 : 일찍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한 잔 마신다.

보상 :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는 욕망이 충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