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에 모더나 2차 백신에 예약을 성공해서 싸피 수업 도중에 맞고 왔다. (참고로 모더나 1차를 맞았을 땐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었다.) 당일은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었고, 다음 날 일어났을 땐 머리가 조금 띵하고 속이 울렁거렸다. 그래서 낮잠을 자면 괜찮겠지 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아픈 건 괜찮았는데 속은 여전히 좀 울렁거렸고 가슴 두근거림이 시작되었다. 평소 가슴 두근거림이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가끔 있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졌다. 너무 가슴이 기분 나쁘게 두근거려서 가만히 앉아있지 못할 정도였다. +추가 : 몸 전체를 바늘로 찌르듯한 신경통이 있었다.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 집 안에서 좀 걸으니 나아져서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나중엔 걸어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