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싸피에선 2학기에 앞으로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짧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들 깃헙 잔디밭을 다시금 만들어 보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나도 이전부터 참 고심하던 부분이다.
어느 날 깃헙 LTS에 대한 에러가 났었는데 그 이후에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
구글링도 많이 해봤고 담당 교수님께도 여쭤보았지만 이렇다 할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았다.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디폴트로 푸시하는 모든 파일이 LTS로 업로드되었다.
이 과정에서 GitHub에 대해 어렵게 느껴지게 되었고,
훨씬 사용하기 간편한 티스토리로 넘어오게 되었다.
더불어, 티스토리는 잘하면 구글 에드센스로 수익을 벌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솔깃했던 점도 있다.
더군다나 하나의 게시물을 티스토리와 깃헙 두 군데 다 올려버리면
품질? 이 좋지 않게 책정된다는 친구의 말에 둘 중 하나만 하기로 결정해야 했었고
결국 티스토리를 택했었다.
물론 막상 사용해보니
구글 에드센스를 적용할 수 있단 점과
깃헙에 비해 유입량이 많아 내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
좀 더 프라이드를 가지고 꼼꼼히 올리게 되었던 이점은 분명히있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자소서를 적거나 이력서를 제출할 때,
깃헙이 아닌 개인 블로그에 내가 공부한 것들을 업로드했다고 어필하면서 마음속 어딘가 불편했다.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Git으로 특히 잔디밭으로 성실함을 보여주는데
티스토리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포폴 수단이 아니다 보니 왠지 위축되었던 것 같다.
그러다 최근 괜찮은 방안을 생각 해내 보았다.
티스토리에 그대로 게시글을 올리되,
게시글의 링크를 따와서 어떤 부분을 공부했는지 깃에 매일 푸시하는 것이다.
면접관님들이 좋게 봐 주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나마 노력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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